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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양서면, 가을음악회 개최
‘국화꽃이 예뻐 국수리이다’지역주민이 직접 가꾼 국화로 소규모 마을음악회 열어
 
최은주   기사입력  2020/11/02 [11:54]

 

양평군 양서면, 가을음악회 개최


[apt-news.net]

양평군 양서면에서는 지난 10월 31일 새로이 신설된 양서면 국수공영주차장에서 ‘국화와 함께하는 국수리 가을 음악회’를 주민들과 함께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국수리의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소를 위해 약 2억원의 예산을 투입, 국수사무소 인근부지에 추진한 주차장 확장사업의 준공식을 겸해 이뤄졌다.

이번 음악회는 처음부터 최대석 신원1리 이장 및 김은정 양서면 청소년 문화공간 ‘꿈틀’ 대표 등이 중심이 돼 주민들의 손에 의해 기획돼 그간 코로나19로 삭막했던 지역분위기를 전환하고 지친 지역주민을 위로하기 위해 기존의 딱딱한 준공식의 틀을 바꿔 주민과 함께하는 하나의 작은 축제의 장이 될 수 있게 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지역주민 50여명만 참여한 작은 음악회였으나, 지난봄부터 지역주민이 직접 식재하고 정성들여 키워온 1만여 개의 국화는 형형색색의 빛깔과 그윽한 향을 더했다.

송혜숙 양서면장은 “이번 국화와 함께하는 가을 음악회를 시작으로 ‘국화가 예쁜 국수리’라는 지역명칭 유래에 걸맞게 지속적으로 국수리를 국화와 함께 변모시켜 나갈 방침이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어려운 시기에도 민·관이 서로 배려하고 협치헤 뜻깊은 결실을 맺게 됐다”며 “그 간 코로나19로 많이 지친 주민들이 오랜만에 모여 즐거운 화합의 자리를 가질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 됐고 내년에는 더욱 더 많은 주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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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11/02 [11:54]   ⓒ apt-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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