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집중호우 이재민 대상 장티푸스 무료 예방접종
용인시, 10·11일 백암면 보건지소서…수인성 감염병 예방 위해
 
최은주   기사입력  2020/08/06 [14:36]

집중호우 이재민 대상 장티푸스 무료 예방접종


[apt-news.net] 용인시 처인구보건소는 6일 집중호우 이재민의 수인성 감염병 예방을 위해 10 · 11일 백암면 보건지소서 장티푸스 무료 접종을 한다고 밝혔다.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통해 장티푸스균에 감염되면 1~2주의 잠복기 후 급성 전신 발열이나 두통, 복통, 설사 등을 일으키기 때문에 수해 발생지역에서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용인시에선 지난 2일부터 쏟아진 평균 387.18mm의 폭우로 처인구 백암면과 원삼면 등에서 51가구 11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현재 이 가운데 자택이나 친척 집 등으로 귀가한 주민을 제외한 18가구 30여명의 이재민이 백암면 다목적체육관 등 5곳 임시대피소에서 생활하고 있다.

예방 접종을 받으려는 이재민은 신분증을 지참해 10~11일 백암면 보건지소를 방문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여러 사람이 한 공간에 모여 생활하는 임시대피소 특성상 감염성 질환을 특별히 유의해야 하는 만큼 무료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20/08/06 [14:36]   ⓒ apt-news.net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 용
관련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