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개별난방공사 ·노후배관공사 전문기업 전문·건설 특급기술자 등 11개 면허 보유
“ ‘건설기술 진흥법 시행령’에 따른 특급기술자라는 자부심 하나로 공동주택의 안전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건설인의 혼을 불태우고 있습니다.”
지난해 공동주택 시공능력평가에서 아파트 개별난방공사 전국1위, 노후배관공사 전국1위의 기염을 토해낸 주식회사 정웅기업 심중경(56) 대표는 자신을 이렇게 소개했다. 누구보다 혹독한 위기를 넘어 온 심 대표는 이제 국내 공동주택 개별난방공사, 노후배관공사의 경영자(CEO)로서 나름 동종업계에선 ‘최고’라고 자신한다. 지금은 ‘선택’과 ‘집중’에 전념하며 아파트 공사에 더 많은 애정을 쏟고 있다.
주식회사 정웅기업은에스코(ESCO), 기계설비, 가스1종, 난방시공업1종, 소방(기계,전기),비계구조물(철거), 상하수도공사업, 신재생에너지(태양,지열,풍력)등 전문 건설업을 보유한 국내 최고의 공동주택 노후(급수,급탕,난방,소방)배관 교체공사및 개별난방 전환공사 전문기업이다.
“저희 ‘정웅기업’은 특급기술자 자격증을 보유한 저와 11개의 전문 건설 취득 면허를 보유하고 있는 24명의 직원이 함께 공사 현장을 누비고 있습니다. 건설기술자로 30여 년간 쉼 없이 달려왔지만 언제나 ‘지금 이 순간’이 가장 행복하다는 생각으로 생활하고 있습니다.”
성균관대학교 공과대학 기계과를 거쳐 성균관대학원 경영학 석사 과정을 마친 심중경 대표는 그야말로 정통 엘리트 건설인의 길을 걸어왔다. 1988년 한진그룹 대졸 공채에 합격해 건설부분에서 기계설비를 담당했고, 1999년 한진중공업(주) 도시가스 사업부를 퇴사하기까지 12년을 대기업에서 전문 건설인으로 탄탄한 경험을 쌓았다.
그때 그는 도시가스업계의 ‘카멜레온’, 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건설맨’으로 통했다. 새로운 시장진입,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챌린지형 도전정신은 급기야 1999년 법인사무실 등 14개의 사업장을 거뜬히 소화해내는 자산으로 나타났고, 그렇게 직접 발로 뛰며 현장을 누비던 그만의 건설 노하우는 1999년 창업한 ‘주식회사 정웅기업’의 설립이라는 결실로 돌아왔다.
심중경 대표는 한때 수백억 원대 규모의 공사 실적을 올리는 지역 건설인 대열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그러나 승승장구하던 그에게도 위기가 찾아왔다. 2011년 극심한 스트레스로 ‘이명’이라는 건강에 빨간불이 켜지기 시작하면서 사업도 공사수주의 어려움을 겪으며 사옥을 헐값에 매각한 후 직원들과 함께 월세 사무실로 이동해야만 했다.
“사업의 위기 등 순탄치 않은 길을 걸을 때 그동안 쌓아온 신용과 신뢰가 다시 한 번 도전할 수 있는 버팀목이 되어 준 것 같습니다. 멈출 줄 모르며 살아온 내 인생에서 가장 큰 힘이 되어 주었던 직원들과 협력업체들의 믿음 속에서 2013년 60억 수주를 이룩했고, 2014년, 2015년 아파트업계 매출 1위라는 역전드라마를 다시 한 번 써 내려 갈 수 있었습니다.”
회사가 위기에 처하자 선뜻 자신의 집을 담보로 회사에 도움을 준 그를 믿는 직원들을 평생 함께 갈 동반자로 여긴다는 심중경 대표는 직원들과의 결속을 그 무엇보다도 소중한 자산으로 꼽는다.
30년 스킨스쿠버 강사자격증을 지닌 심중경 대표이사실에는 스킨스쿠버 장비가 즐비하다. 그는 전 직원에게 스킨스쿠버를 가르쳤고, 지난 2016년 3월에는 (주)정웅기업 전 직원이 세부 바디안 스킨스쿠버 여행을 떠났다. 해외연수도 다녀왔다. 정웅기업의미래가 그들에게 달려 있어서다. 심중경 대표는 직원들과 함께 현장을 뛰며 위기를 즐길 줄 아는 뚝심의 인생을 살고 있다.
정웅기업 직원들은 올해로 5년째 5개 월동안 ‘사랑의 나눔 행사’로 사회 소외계층을 찾아 사랑을 나눈다. 이러한 정웅기업 직원들의 선행이 알려지면서 협력사 직원들도 적극 동참했다.
위기를 즐길 줄 아는 ‘뚝심철학‘ 건설가 공동주택 2년 연속 전국1위 매출신화
2016년 첫 계약을 따낸 의정부 신곡건영 아파트 832세대 개별난방전환공사를 시작으로 올해도 전국1위 3년 연속 최우수업체 만들어내기 위해 파이팅하는 직원들과 함께특급 기술자 심 대표는 오늘도 안전화 끈을 질끈 동여맨다.
"아파트 입주 이 후 최대의 공사인 노후배관 교체공사 시, 초기 기획 단계부터 시공까지 여하튼 정웅기업이 시공하면 뭔가 다르다는 걸 보여주고 싶습니다."
이 같은 자신감의 근저엔 기술 자부심이 깔렸다. 기반은 특급 기술자다. 총 보유 면허가 11가지에 이르는 기술력 축적, 동종업계 최고인탄탄한 19억의 자본금, 그리고 심대표가 지니고 있는 도시가스 공급회사 출신, 천직으로 전공한 노후배관과 가스관련 공사 전문가로 국내 개별난방공사에서만큼은 가장 경제적인 공사 설계를 해낼 수 있는 업력도 무시하지 못할 배경이다.
그는 많은 경험으로 동종업계에 몸담고 있는 그 누구보다도 가스안전공사 등 공급회사와의 대관업무를 부드럽게 처리할 수 있는 전문가다. 여기에 경쟁사보다 좋은 신용도로 인해 은행대출이 용이하다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자랑이다.
기획, 설계, 시공, 유지관리 전 단계에 걸쳐 두루 섭렵할 수 있는 노하우와 정웅기업만의 경험과 성실한 회사 브랜드 가치는 수주 실적에서 미뤄 짐작할 수 있다.
지난해 금호두산아파트 급수배관전면교체공사 및 부스타펌프설치공사 계약 및 착공, 참이슬아파트, 양주동화아파트 급수방식전환 공사를 따냈다. 분당무지개마을 LG아파트 급수, 급탕배관 교체공사, 구리럭키아파트 개별난방 전환공사, 용현현대아파트 개별난방 전환 및 급수배관 교체공사 등 전국의 아파트 공사들을 수주했다.
심중경 대표는 선친에게서 물려받은 사업가로서의 자질과 자신감으로 지난해 정웅기업이 시공한 면목한신아파트, 상록마을우성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로부터 감사패 등을 수여했다.
이처럼 정웅기업이 신화를 창조할 수 있었던 비결은 ‘성실’과 과감한 ‘도전’에 있었다. 심중경 대표는 “탄탄하고 풍부한 실무경험을 가진 장기 근속자들이 전문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도왔고, 이는 곧 실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정웅기업은 국내 최상위권의 기업과의 협업과 전문 자격증을 보유한 건설전문가들이 직접 아파트 현장을 누비며 꾸준히 신 시장을 개척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인간을 대할 때 神으로 대하라. 내가 생각하고 있는 것을 상대방도 반드시 생각하고 있다. 시행착오를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하라. 시행착오의 쓴 맛을 볼 수도 있지만, 그래도 피하지 말고 다가오는 대로 다 받아들이고 최선을 다해 보는 것입니다. 사람들을 만나고 같이 무언가를 도모한 인연을 통해 지금의 정웅기업의 이미지가 만들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2015년 160억의 수주신화를 써낸 정웅기업 심중경 대표의 경영 철학이다.
"연약함은 도와주고 부족함은 채우면서 살아가는 것, 허물은 덮어주고 좋은 것은 말해주고 뛰어난 점은 인정하고, 그래서 칭찬을 아끼지 않는 것. 정웅기업이 사회에서 해야 할 작업입니다." 정웅기업의 사회공헌 방식이다.
정웅기업의 심중경 대표는 미래를 위한 투자와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 정신으로 안전하고 품질 좋은 공사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부인 박지민씨와의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임옥남 기자 oknami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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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4/21 [11:29] ⓒ apt-news.net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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